솔직히 말해서...

일반/토론 2014. 6. 12. 07:50 |

TS 물이라던가를 보면 간간히 호르몬 왈왈 몸에 정신이 왈왈 하는 소리를 보는데,

물론 그들의 시점에서 보면 맞는 말일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그런걸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개소리라고 생각된다.

 

이유라면 TS를 했다 치자. 백지로부터 시작해 그런 교육을 받는게 아닌이상 이미 어느정도 형성된 인격와 기억 그리고 상식을 그렇게 쉽게 바꿀수 있을까?

 

아 전생으로 육체가 달라졌다 기억이 어떻다 깊게 파고들지 말자 애초에 그런거 따지면 TS나 전생물 판타지 기타 등등의 기본전제부터 어긋나니까.

 

문제는 TS했다고 해서 이미 형성된 기억이나 인격이 확 달라지는게 아니란것 그런데 TS 물 보면 대부분 죄다 성정체성 문제 겪는거 이전에 주변에서 강요하는 것에 순순히 따른다...

 

이게 가장 보기 싫다.

 

뭐가 이리 줏대 없는지, 머리속으로 자신을 남자라고 우기면서도 부모라던가 친구등이 여자옷 잎히려한다던가 그런것에 대해 아무 반박 없이 하라는대로 결국 하는걸 보면 그져 한숨.

 

 

뭐 결론적으론 내가 그런 스토리나 주인공 싫어하는 거겠지만... 그래서인지 TS물을 해도 남성였던 성격을 그대로 밀고 나가며 억지로 강요하는 인간들에게 반발하고 백합물을 쓰는거지만(응?)

Posted by Eugene W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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